여행/03'북경

2003년 9월 10일 - 대~~한민국!! 용경협

jiny story 2004. 6. 13. 20:22

또 버스로 한참을 달린후 도착한곳은 만리장성 케이블카앞!

길게 줄서있는 사람들을 본 우리의 가이드 이곳에서 함께 기다리다간 다 못본다고 버스를 돌린다.

말로만 듣던 빵차를 타고 용경협을 먼저 구경한뒤 이곳에 오자고 맘대로 정하고 달린다..

멍~~ 한 우리는 머 가이드 말을 잘~듣는 어린양들이기에.. ^.~

빵차는 왜 빵차일까? 빵처럼 생겼으니 빵차지.. ㅋㅋㅋ

빵차에는 6~7명씩 나눠 타고 용경협으로 달렸다.

이 빵차 첫날 내가 집에서 타고온 택시보다 더 총알이다. 안전벨트도 없는데.....

정신없이 빵차가 달려 용경협 입구에 도착했다.


저기 멀리 길게 늘어선 용이 보인다.

설마.. 저기를 올라가는건 아니겠지?? --''

허나 다행이다 그곳은 에스컬레이터로 되어있었다. 계단이였음 절대 못가쥐~~

어느새 용의주둥이에 안착! 서늘한 공기와 함께 유람선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뱃놀이 시작해볼까나??

소계림이라고 불리우는 이곳 참 장관이였다.

높고 가파른 절벽들의 향연~~ 이곳저곳 넋을놓고 1시간가량 구경했나보다.

꽤많은 배들이 오고가고 있었다

아무래도 몽땅다 한국사람들인듯...

대구 처자들 갑자기 '대~~한민국!'을 외친다.. ㅋㅋㅋ 근데 저쪽배에서도 따라 '대~한민국을 외친다!'

모두들 한국사람들.. ㅋㅋㅋ 이곳은 과연 중국이 맞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