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찾기(만짱) 막공보고오다..
2006년 8월 6일 6시
김종욱 찾기 막공을 보고왔다.
매번 김종욱 찾기를 볼때 오른편에서 봤었는데. 오늘은 왼편에서..
자리만 바뀌었을뿐인데.. 느낌이 확 달랐다...
몇번씩이나 봤음에도 불구하고.. 못봤던 내용들이 눈에 들어왔다.
아무래도 이젠 너무 익숙해져서 주변이 다보인것일까???
오늘은 만짱 막공이여서.. 병욱씨나 나라씨가 애드립을 무지하게 해줬다. 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짱은 어찌나 교과서인지.. 내가 그래서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병욱씨의 오택기대령은 ㅋㅋ정말 많이 웃었다. ㅎㅎㅎ
그리고 나라씨가 비행기안에서 포도쥬스요~ 할때. ㅋ 만짱 정말 당황했는지.. 버버벅.......
한번더 물어주는 병욱씨의 센스~ what????
사막에서 만짱이 딸기쥬스~ 라고 잘못말했는데도. 병욱씨 놓치지않고. 딸기쥬스, 포도쥬스 same-same 이라고 짚어주는 센스~
ktx에서 바나나는 길어 길으면 기차 기차타고 포도밭가자~
병욱씨 넘 재밌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한양서 김종욱찾기'할때 고넹님이 준비해온 피켓중 내가 '철학과'피켓을 들었다.
무지 민망하였으나.. 피켓으로 얼굴 가리고.. 그순간 심장이 진짜 미국갔다온지 알았다....ㅎㅎㅎ
허나 그순간 만짱의 표정을 못봤다는.. 어찌나 민망했던지 그저 얼굴을 땅에 뭍고만 있었다는.. 그냥 드리대는건데.... 아숩~~~~
막공이라고 생각하고 봐서 그런가? 지금까지의 김종욱 찾기중 가장 재미있었다.
그간 놓쳤던 부분이 많이 눈에 들어와서 무엇보다 그게 좋았다.
그리고 오늘은 컨디션이 제법 괜찮아보이는 만짱도 좋았고..
무엇보다 세명의 배우들이 오늘은 무척이나 활기차고 기분좋아 보였다.
덧.. 오늘 만짱 막공이여서인기 끝나고 기다리고 있는데.. 기준씨가 휙 지나가더군..
엘리베이터 앞에서 사람들이 여기좀 보라고 하니까.. 민망해서그런지 계속 전화만. 푸헐..
집으로 돌아오는데 배해선씨도 살짝 봐주고.. 만짱 막공이라서 온거 같지는 않고..루나틱땜에 왔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