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0'홍콩,마카오
2010. 09. 22 피셔맨즈와프
jiny story
2010. 10. 10. 02:09
호텔셔틀을 타고 이동할까 하다가.. 시간이 좀 애매해서. 버스를 탔다.
페리 터미널과 가까운 피셔맨즈 와프가 우리의 마지막 관광 일정이다.
다행이 비가 오지 않아서. 체크아웃하고 버스를 타고 피셔맨즈 와프로 향했다.
개인적으로 난 이런 이국적인 건물들을 좋아라 한다.
하지만 너무 이른 아침.. 사람도 없고. 굳게 닫혀진 문도 많고.;;;
너무 텅빈 이곳을 걷기에는 좀 허전함이 밀려온다.
그리고 그 와중에 또 비님이 오신다..;;; 이번 여행은 이 비와 함께;;;
멀리 보이는 기아요새
피셔맨즈 와프에서 바라본 페리터미널.. 가깝다;;;
페리터미널에 비교적 일찍 도착했다.
피셔맨즈 와프에서 꽤나 거리가 있을지 알았는데 무척 가까워서 터미널까지는 걸어갔다
터미널에는 많은 사람들이 홍콩공항으로 바로 가기위한 줄을서 있었다.
일단 공항으로 가는 페리 표를 사고. 왠지 맘에 안놓여서 짐은 공항가서 붙이기로 하고.
마카오돈을 소진하기 위해 약간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샌드위치 가게로 가서 치즈 샌드위치를 시켰다.
주문한 샌드위치를 본순간.. 경악을 금할수가 없었다.... 아래 사진;;
정말 치즈 샌드위치다. 딱 빵에 치즈만;;;; 그외에 아무것도.. 그 무엇도 없었다.;;;
너무 사실적인 샌드위치를 뒤로하고
페리를 타고 홍콩공항으로 향한다.
비바람이 무척이나 심해서. 배가 못뜨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은 좀 됐지만.. 뭐.. 지연도 안하고 바로 탑승!
배가 하도 흔들려 바라본 바다.. 심한 파도였다. 어찌나 출렁이던지.. 살짝 겁도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