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준비
3개월 전에 예약을 해놓고. 아직 한~참 남았으니.. 하고 차일 피일 미루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부랴부랴 준비한 여행.
아이폰 유심을 교체할 생각으로 어쩜더 맘 편히 있었을까?
여행가기 일주일전.
카페가입해서 이것저것 읽어 보고.
유심 변경을 위해 KT114에 전화해서 컨트리락 해제하고. (신청후 2~3일 후 해제되었다고 문자가 옴. 그때 백업받으면 된다. 백업 받을때 웰컴 메시지가 뜸)
환전을 하려고 여기저기 눈치 보다가 바로 하루전에 부랴부랴 국민은행 인터넷 환전센터에 신청하고. 우대 받은것도 거의 없이....;;; 대만돈은 취급하는곳이 별로 없다..
하루전에 가방 챙기고.
핸드폰, 넥서스7, 팔찌 모기약, 우산, 우비.. 등등.
왠걸 내둥 잠잠하던 날씨가 태풍이 온단다.... 하필이면 내가 가는날.
항상 해외여행때 날씨 운이 없긴 했지만. 올해도 그러리라고는 .... ㅜ.ㅡ
대충 준비 끝내고. 전날 온 언니와 함께 잠들었지만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는 강박으로 잠 설치고. 아마추어 같이. ㅋㅋ
3시기상! 씻고 나가야지..
7시까지는 인천공항에 가야 했으므로. 집에서 5시에 나섰다.
당연히 택시가 서있을줄 알았는데. 택시는 없고. 살짝 춥기도 하고.. 한 5분을 서성였나. 빈택시가 온다.
타고 정자역으로~!
정자역에서 공항버스 타는 곳은 1,2번 출구 사이.
전에 그 근처 회사를 다녀서 이곳을 잘 알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낮설다...
그리고 새벽길이 왤케 더러워 @@
기다리던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잠시 졸려고 했는데. 그것도 뜻대로 안되고. 공항 도착.
사람 참 많다........................
전날 인터넷 환전한 금액 찾고(국민은행 인터넷 환전은 아무대서나 찾을수 없고 꼭! 1층에서만 찾을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참을 기다려서 보딩수속 하고.
이번에 여권을 갱신하는 바람에 자동 출입국 신청을 안했더니 또 무지하게 기다린다.
외국 항공사라 셔틀 트레일을 타고 가야하는터라 정말 면세점 하번 구경 못하고 들어갔다;;;
난 언제나 비수기때 맘편히 여행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