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금
아침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났다
잡월드 근처 다리 위 교차로에서 나는 직진을 하고 있었고 옆으로 끼어들기 하는 차량이 내차를 박아 버렸다.
60대후반 혹은 70대 초반쯤 되어보이는 할아버지는 내차가 있는걸 못본건지.. 운전석 뒷자석 옆문쪽을 박아버렸다
첫 교통사고라 그런지 어찌나 떨리고 제정신이 아니던지...
여튼 보험회사 부르고 사고처리 했다
오늘부터 일주일 정도 렌트카로 출퇴근 해야하고
내차는 공업사로 들어간다.
공업사 전화로는 뒷문짝 뒷범퍼 휀다쪽을 갈아야 하고 총 금액은 130정도 나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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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금
공업사에서 전화가 왔다
차 수리가 끝나서 돈을 내고 찾아가라고;;;;;;;;;;;
이건 무슨 소리인지...;;;
당황해서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니 아직 합의가 안된 상황이고 아마도 내 과실이 10%정도 나올꺼 같으니 그만큼만 내고 찾아가란다.
이건 뭔지..........
그런데 도색을 했을텐데. 다른곳은 전혀 손봐준곳 없고 딱 사고난 부분만 교체가 되었다;;;;
살짝 까진곳도 좀 칠해주길 바랬었는데.. 얄짤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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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사고처리에 대한 문자가 왔다.
물보험금 101,300원
무슨소린지 몰라서 전화를 했더니. 내 과실이 10%가 있다고 한다
차선변경을 해서는 안되는 교차로에서 사고가 났기때문에 내가 10%라고 하는데 이건 뭔소리인지...;;;
난 도대체 뭘 잘못한거지?
내 과실이 뭐냐고 물으니 정확히 알려주지 않는다.
판례상 그렇다나 뭐라나;;;;
상대방이 앞으로 끼어들기한것도 아니고 뒤로 끼어들기 하다가 내차를 박았는데 난 도대체 무슨 과실이 있는거지??????
여튼 그래서 지난번 공업사에 냈던 금액은 돌려받지 못하게 되었다.............;;;
왼쪽 어깨와 허리가 계속 아파서 병원을 계속 다니고 있다.
그런데 또 이번에 안 사실..
일주일에 3번이상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서는 안된단다...;;
이건또 뭔지. 나는 계속 아픈데 병원치료는 3일이상 받을수 없다는 이런 황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