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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청주 집에 다녀오면서 집에서 케이블로 방영해주는 '내이름은 김삼순'을 살짝 보게되었다.
그 드라마를 할당시 크게 관심을 갖으며 보질 않아서. 그냥 그런 트랜디 드라마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접어두었었는데 그때당시 참 인기가 많긴 많았다.
애들이 모이면 다들 그 이야기로 이야기 꽃을 피웠으니. 그중에서 난 대화에 못끼는 ㅋㅋㅋ 그런 아이였지..
그런데 뒤늦게 케이블에서 살짝보게된 그 드라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집에 올라오자마자 1회~16회까지 몽땅 다운을받아(우리나라 인터넷은 참편리하긴 하단말야. ㅋㅋ)
그날 15,16회를 보고 금요일저녁부터 1부를 보기시작해서 밤을 꼴딱세우면 16회까지 몽땅 다봤다.
아주 징하다 징해. ㅋㅋㅋㅋ
한번 빠지면 끝장을 봐야하는 나의 성격..
여튼 재밋게 잘봤다.
보면서 얼마전에끝난 커피프린스 1호점과 인물설정이나 구조가  좀 비슷하다는 생각도 하게되었고.
어쩔수 없는 드라마의 스토리 구조라고 생각하며 또 나의 투철한 비판정신을 발휘하기는 했지만.
중간중간 심하게 공감가는 내용이 참 많았다는거에 후한 점수를 주고싶다.
마지막 대사중에
'지금 내가 해야할일은 명백하다. 열심히 케잌을 굽고 열심히 사랑하는것.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것처럼 나 김삼순을 더 사랑하는것.
그 마지막 대사를 들으면서 나도 중얼거렸다.
나도 나자신을 좀더 사랑하며 현재 나에게 주어진 일에 불평만 부릴것이 아니라 열심히 해야겠다고.. 오늘이 마직막인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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