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06.04.01 토요일 7시

어디서? PMC 대학로 자유극장

 

역시나 4월 1일 컨디션이 바닥이였다.. 예감 적중!

병원을 다녀오고 밍기적 거리다가 갈까 말까.. 좀 망설이다가.. 꼭 보고싶었던 공연이었던터라.. 느긋하게 집을 나섰다.

그런데...... 서울 도로사정.. 윽.. 최악이다...

그래서.. 오늘도 늦었다.. 그리하여.. 그좋은 나의 자리를 멀리두고 젤 뒤에서 봐야만했다.. ㅡ.ㅜ

하지만 극장이 아담한터라.. 비교적 괜찮았다. 그래도 나의 자리......OTL

 

공연은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즐거웠다.

음악들이 귀에 익은 옛가요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익숙해서 좋았고.

내용역시 옛날을 추억할수 있어 흐믓했다.. ㅎㅎ 딱 우리 시절인듯 하고.. 아니다.. 조금 윗시절이겠지? 요즘 사람(?)들이 보면 내용을 공감할수 있을까?

옛것을 보며.. 그땐 그랬지.. 이런 얘기를 할수 있는 나이가 됐다는것이.. 우습기도 하고...

송승환 대표 역시 대중적인 코드를 잘 읽는듯 하다. 지난번에 봤던 '뮤직인마이하트'도 반응좋더니..(개인적으로 나는 별루였지만) 달고나 역시 반응이 좋을듯.. 하지만.. 역시나 뒤로 갈수록.. 조금은 아쉬운점들이 나왔다.. 조금씩 발전하는 달고나가 되겠지? 올해가 벌써 3년찬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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