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출처 : 오만석닷컴


 

 

2006.07.29 7시

출연: 오만석, 오나라, 전병욱

 

오늘이 만짱의 막공이라고 생각하고 예매했는데..

막공이 미루어졌다.담주 일요일........

하지만 이미 예매해논 상태라.. 그냥 보기로 하고 대학로로 향했다.

아침에 건강검진을 하고나서 심하게 피곤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집근처에서 대학로 까지 바로가는 버스를 발견해서 너무 좋아하며.. ^^

(늦은시간까지 아주 좋아좋아!!!)

버스시간을 대중할수 없어 좀 일찍 서둘렀는데 너무 일찍가버려서 대학로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다가 공연장으로 향했다.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다들 오늘 만짱 막공을 기대하고 예매했으리라...

오늘 나의 자리는 맨앞줄.. 소극장 맨앞줄자리 심하게 민망한데...

여하튼 일찍가서 OST도 사주고. 이미 OST는 계속 듣고 다녔지만 그래도 기념이니까..^^

드라마 촬영때문에 몸이 지칠대로 지친 만짱을 생각하며.. 극이 시작됐다.

근데 왠걸. 만짱 전혀 지친기색이 없이 너무 열심히 달려주신다. ㅎㅎ

역시나 무대에서 빛을 발산하는.. 배우...

모든배우들이 오늘 어찌나 열심히들 하는지.

(근데.. 이상하게 오늘은 극이 머리에 들어오질 않는다....)

솔직히 난 로멘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만짱만 아니였음 딱 한번이면 족했을 공연이건만......

여느때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공연은 무사히 마치고.. 커튼콜을 하는데. 헠..... 만짱얼굴에.. 나 지쳤어요~라고 써있다. 어찌나 맘이 짠하던지.

공연중에는 전혀 그런 기색 없더니만..... 역시 프로는 뭐가달라도 다른모양.

(요즘 하루에 2시간정도씩밖에 못잔다고 하더니....살도 쪽! 빠지고.. 에궁.....)

공연을 보고 밖으로 나가니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여있다.

나도 그중에 껴있는데. 친절한 오나라씨 전병욱씨 먼저 나와준다. 사람들에게 인사도 하고. 싸인도 해주고. 모두들 어쩜그리 친절한지.!

그리고 만짱이 나온다. 와! 사람들 무지하게 몰려든다.

난 그져 멀찌감치 서서 사람들에 뭍혀있는 만짱을 지켜보기만 했다. 나도 싸인을 받고싶은맘 굴뚝이였으나.. 

우리 친절한 만짱. 그 많은 사람들 싸인 다 해주고. 인사해주고....  너무 친절한거 아니예요?

오늘은 만짱 가족들이 다 공연을 보러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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