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빵은 일을 정리한다고 밤늦게까지 하느라 2시간정도밖에 자질 못했다고 한다.
어제는 나도 몹시나 피곤했는지. 알람소리에 맞춰 일어났다.
홍콩으로 가야했기에 서둘러 씻고 애들깨우고 가방챙기고 간단히 주워먹고 9시쯤? 집을나섰다.
여전히 우리의 든든한 안내자 빵이 앞장을 서고 그뒤를 쫄래쫄래 쫓아갔다.
지하철을 타고 국경을 지나 홍콩으로...

그런데 이번입국심사때도 빈정상하게 나만오래걸린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우리가 묵을곳인 침사추이로 향했다.
역시나 작은 지하철에서 사진한장씩 찍어주고. ㅋㅋㅋ 촌시럽게~

밖깥 풍경도 봐주고! 헠. 여기는 축구장이 잔디구장이다. 우리나라는 선수들도 잔디구장에서 뛰기가 힘든데..... 요즘에도 축구가 영 중국보다 월등치는 못하고 있는데.. 이러다 역전되는건 아닌지...쩝 괜한 걱정에.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배우 만짱의 꿈이 축구장을 갖는거라고 하던데. 만짱도 살짝 생각나고. ㅋㅋㅋ (으이구! 깔때기.............................)
수다를 떨며 어느새 도착. 호텔을 찾아 가방만 잽싸게 던져놓고 다시 길을 나선다.
아침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점심때도 다가와서 우선은 주린배를 채울겸 낮익은곳으로 향한다. 바로 맥도널드~!!

거기서 치킨버거를 맛나게 해치우고 시원한 콜라에 가슴까지 시원! ^^ 얼음을 한입가득 물고 홍콩섬을 가기위해 다시 나섰다.
갈때는 지하철(MTR)을 타고 올때는 스타페리(배)를 타고 오기로 했다.
처음 우리 계획은 홍콩섬엘 가서 오션파크에 간후 피크트램을 타고 야경을 보러 가기로 했었는데.
오션파크가 월요일에는 휴관이란다.
그래서 안내서를 이리저리 보다가 발길을 돌려 옥외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헐리우드 로드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