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22 일요일 
끝나기 전에 꼭 보리라 마음먹었는데. 다 끝나갈즈음 보게 된 퓰리처상 사진전..

보러가기 전부터 사람이 너무 많다는 말을 들어 맘에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많긴 많았지만;;;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번호표도 있고. 인터넷 예매하고 갔더니 표사는데 줄서있지도 않고..
비교적 만족!

전시장을 둘러보는데 2시간은 넘게 둘러본것 같다..;;;

거의 대부분의 사진들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나오는 탄식..
그래도 난 이사진이 가장 맘에 든다.

무거운 사진들 속에 살포시 있는 이 사진..
저 천진난만한 아이의 표정.. 정말로 살아있는 표정이랄까..
살며서 미소짓게 만드는 그런 사진이다.

맘을 아프게 만드는 그런 사진 말고. 저런 행복한 사진들로 넘처나는 지구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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