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으로 도착후 바로 티켓교환하고. 짐 붙이고. 공항세 환불받고..
넉넉하게 시간이 남았다.
넒은 면세점에서 약간의 쇼핑을 좀 하고. 
출출한 배도  좀 채우고..
공항 사진 하나쯤 남겨놨어야 하는데. 지나고 보니 아숩네..

이번 여행은 태풍탓에 맘껏 다니질 못해 좀 아쉬운 여행이 됐다.
올해는 여행을 정말 스킵 하려고 했건만.. 그 맘을 먹었을때 그랬어야 했는데..;;;

여튼..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마카오를 보고 왔다는걸로 만족.
태풍이라는 변수까지 좋은기억으로 품어야지 않겠어? 안그럼 어쩔껀데? ㅋㅋ

또 올해도 느끼는 건.. 역시 영어공부를 해야한다.. 인데.. 
여행을 다녀온지 한달여가 지난 지금도 아직 시작을 안했다는.... 이러면서 또 내년을 맞이하는게 아닐까 싶다;;;;
내년부터는 어쩜 혼자만의 여행이 될꺼 같지만... 뭐 닥치면 다 되지 않겠어?  ㅋㅋㅋ

맛없는 기내식을 먹으며 투덜투덜.. 잠시 접어두었던 나의 투덜거림이 다시 나오며 역시 한국인가봐.. 를 느끼며..
공항에서 무심히 티비를 봤는데. 한국도 집중호우로 난리가 아니였더군..;;

공항에서 집으로 향하는 공항버스에서  바라본 밤 풍경이 왠지 울적하게 만든다.
조만간 다시 떠나고 싶은 맘에 휩싸이는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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