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도 유명한 왕푸징거리를 내발로 밟게되는군... 설레임 두근두근!!!
버스에서 내리기전 가이드는 일장연설이다.
이곳에서 바가지 쓰지말라고, 또 가방조심하라고, 윽~~ 무서운 곳인가? 너무강조를 하네!!!
그래도 우리일행은 믿을구석인 빵이가 있으므로.. 맘편히 버스에서 내렸다.
빵이는 책과 CD를 꼭사겠다고 다짐하고. 나도 꼽사리로 울국영님 CD를 꼭구하겠다는 일념을 갖고 거리를 나섰다.
와~~사람 많다. 다들 관광객인듯. 어깨엔 크로스 가방하나씩메고 두리번거리고 있다.
남들이 우릴보는 시선도 그렇겠지?
저기 나의 어릴적 우상이였더 유덕화사진이 있네~~ ㅋㅋ 거기서 사진한장 찰칵!
두리번두리번 북경에서 가장 크다는 백화점도 들어가보고.. 넓긴 정말 넓어~~
윽.. 여기서 맥도날드도 보네~~ 빵이졸라 거기서 아이스크림 하나씩들고.. 다시 나섰다.
백화점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 올랐다 다시내려오기 놀이도 하궁.. ㅋㅋㅋ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음반가게를 찾았는데..
어라 한국말로 써있네. ㅋㅋㅋ 음반가게에 들어가 울국영님 CD2장구입하궁.. 근데 정말 싸다~~ 몇장더 사가고 싶었지만..... 정말 정품맞나? 싶은 생각에.. ^^;;
여기저기 한국드라마 DVD가 있었다. 한국가수들 판도 많고.
역시 한류열풍인가?
아까도 전지현의 큰 간판도 보궁..
자부심~~
쭉~~늘어선 야시장을 두리번 거렸다.
윽. 근데 도저히 참을수 없는 냄새들이 날 괴롭혔다.
거기는 뭐든지 다 구워파나보다.
불가사리를 시작해 바퀴벌레. 심지어는 참새까지...
왕푸징거리에 가면 반드시 한번 먹어보리라 다짐했건만 그걸 보니 결코 먹고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다시 서점을 찾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데. 어라. 저기 눈에 익은 스포츠카가 있네...
투스카니가 음식점앞에 서있다. 근데 자동차번호판이 없다. 여기도 대포차가 있는건가???
서점 찾는건 포기하고 슬슬 우리 일행있는곳으로 향했다.
북경에서의 마지막밤.. 우리모두 너무너무 아쉬워하며 호텔에서 마지막 술잔을 기울였다.
아래층 바에서 폼나게 한잔하고 싶었지만. 소시민인 우리의 주머니사정상 안될듯싶어 맥주한캔씩!!!!캬~~맛나는 맥주~~~